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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다 차 돌렸다”…100원 싼 고속도로 주유소 문전성시

2026-09-24 19:02 경제

[앵커]
오늘부터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당 100원씩 내립니다.

할인 소식에 차를 돌려 도로 반대쪽 주유소를 찾기도 했습니다. 

대기차량이 휴게소까지 이어지면서 교통정리까지 해야 했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차량들이 주유소 앞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림 잡아도 50대는 돼보입니다.

귀성이 몰리는 연휴 첫 날 비교적 한산한 서울 방향 휴게소인데 여유있는 주차장과 달리 주유소 앞에만 차량이 빽빽합니다.

[최효진 / 울산 남구]
"<얼마나 기다리셨어요?> 15분 정도. <이렇게까지 기다리신 적 있으세요?> 처음입니다. 제일 싸서 그런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기름값을 100원씩 내리자 1719원 최저가 주유소에 몰린 겁니다.

[최재혁 / 충북 청주시]
"방향은 반대 방향인데 기름이 비싸다 보니까 일부러 이쪽에 볼일을 만들어 가지고 기름을 넣으러 왔어요."

[김시봉 / 경기 용인시]
"거기(민자고속도로)는 주유할인이 안되더라고요. 만 원 어치만 넣고. 할인이 되는 이 주유소로 와가지고 가득 넣고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도 먹고 했는데 그 값은 뽑은 것 같습니다."

주유소를 찾은 차량 줄을 따라 이동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휴게소 주차장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휴게소 직원들이 나와 교통 정리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휴게소 직원]
"(차량이) 휴게소 정면까지 와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런 경우) 처음 봤습니다."

다만, 민자 고속도로나 일반 주유소는 적용되지 않다보니 업계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형새봄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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