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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지뢰 폭발 사고 관련 쏟아지는 의혹들?

2026-09-24 19:12 정치

[앵커]
정치부 김유진 차장 나와 있습니다.

Q1. 이번 지뢰 폭파 사고 관련해서 야당이나 온라인에선 여러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어떤 건지 답을 주시죠.

네, 첫 번째 의혹은 이겁니다.

대대장이 왜 직접 작전 현장에 나갔을까.

(이건 뭔가 더 큰 일이 있지 않았을까 의심하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1개 대대 규모가 약 500명 정도 됩니다.

중령인 대대장이 장병 18명을 이끌고 수색 작전을 나갔다가 사고가 난 건데요.

일반적으로는 대대장이 이런 작전에 직접 잘 나가지 않다보니 이런 의혹이 나옵니다.

지뢰 매설지역을 찾는 수준이 아니라, 북한과 교전 수준의 뭔가가 있었던 것 아니냐 의혹이 많습니다.

Q. 우리 군은 뭐라고 해요?

사실 무근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사안이라면 대대장이 직접 현장 통제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북한이 매설한 지뢰 지역 찾는 것 역시 중요했던 일이고, 현장의 위험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면 된다는 겁니다.

Q. 그런데 지뢰 터진 당일 북한이 침범했다는 의혹이 돌던데요?

폭발 사고 당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규모로 내려왔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지뢰 폭발이 북한군의 침범과 관련 있을 거란 건데요.

합참은 오해라고 선 그었습니다.

사고 당일 오전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건 맞지만 그건 동부전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경고 방송, 경고 사격을 통해 바로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이번에 폭발 사고가 난 서부전선 일대에선 북한 군의 특이동향이 없었다는 게 합참 설명입니다.

Q. 야당이 맹폭을 퍼붓고 있는 건데, 현장조사는 왜 늦어지는 거에요?

사고 현장은 우리 군이 감시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빨리 안 가면 북한군이 몰래 다시 넘어와서 증거를 인멸할 수도 있다는 게 야당 우려입니다.

주말에 비 소식도 있어 현장 보존이 안 될 수도 있는데 미적 거리는 건 뭔가 숨기고 싶은게 있는 것 아니냐 주장하는데요.

우리 군은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길이 없는 지역을 개척하다 사고가 났기 때문에 당시 작전에 나갔던 대원들과 같이 가지 않으면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렵다는 건데요.

이들 상당수가 폭발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걸로 알려집니다.

가급적 빨리 가겠다고 합니다.

Q. 의혹이 쏟아지는데, 군이 거짓없이 설명하는 거겠죠?

이런 모습들에 현장 기자들도 답답해 하는 것 같습니다.

[장도영 / 합참 공보실장]
"<그걸 왜 얘기를 못 해요? 위에서 그런 지시가 떨어졌어요?> 아닙니다. 저희가 조사 결과가 나와야지... <말씀을 못 해주시는 거예요? 작전 보안인가요?> 제가 지금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진 못해서..."

합참은 "예단하지 않고 조사해서 결과가 나오면 즉각 국민과 언론에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장병 3명이 다친 중요한 사건, 우리 군은 최대한 빠른 조사를 거쳐 정확하게 투명하게 밝혀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김유진 기자 [ros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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