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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아침부터 ‘부캉이’ 오픈런…10만 인파 몰려

2026-09-25 19:01 사회

[앵커]
추석 명절 아침부터 긴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새 명물이 된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서인데요.

평소 50배가 넘는 무려 10만 인파가 몰려오며 일대가 마비수준이었습니다.

보행로가 폐쇄될 정도였다는데, 어느 정도인지 배영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로를 따라 사람들이 늘어섰습니다.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함성이 터집니다.

[현장음]
"우와~ 우와"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려고 난간에 바짝 붙습니다.

다급히 사진을 찍다 휴대폰을 떨어뜨려 안전요원이 주워주기도 합니다.

어제 하루 부캉이를 보기 위해 10만 명 넘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소 50배가 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사람들이 더 몰리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인파에 공중 보행로가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야생 상어를 가까이서 본다는 흔치 않은 상황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양시현 / 대구 중구]
"아쿠아리움에선 뭔가 갇혀있는 거 같아서 불쌍해 보였는데 풀려있는 걸 보니까 신기했어요."

외국인 관광객도 이색적인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sns에선 부캉이를 보려고 새벽부터 찾아왔다는 인증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차량들이 몰리면서 일대엔 주차전쟁이 벌어집니다.

자리를 찾는 차량들이 온종일 줄을 섰습니다.

[이지혜 / 부산 남구]
"일찍 온다고 왔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주차하는 데만 1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주차장은 오전부터 만차가 되자 공원 주변 도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현장음]
"불법 주정차 단속이 있을 예정이오니 지금 즉시 지정된 주차장으로"

차량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부산시는 상황실을 운영해 인파 관리와 안전사고 방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진 수로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변은민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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