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철벽 수비와 기습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단 38분 만에 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아시안게임 역사상 아무도 해내지 못한 2연패 달성까지 이제 단 1승만 남았습니다.
송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천위페이의 공격을 안세영이 멋지게 받아냅니다.
철벽수비로 막아낸 안세영이 기습공격으로 점수를 뽑아냅니다.
안세영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도저히 받아낼 수 없는 경기장 구석을 공략해 첫 세트를 가져옵니다.
상대는 세계 4위였지만 실력차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안세영은 네트 위에서 뚝 떨어지는 공격으로 경기를 가볍게 끝냈습니다.
결승을 확정짓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8분.
이제 금메달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내일 결승 상대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입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 지난해부터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가장 큰 적은 상대가 아니라 안세영 자신입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지난 8일)]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부담을 좀 내려놓고 최대한 제가 하고 싶은 경기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안세영이 승리하면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하게 됩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아직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없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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