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리조트에서 중국인 여성들을 감금해 2천만 원을 뜯어낸 중국인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이 극적으로 탈출해 덜미를 잡혔지만 공범 2명은 이미 중국으로 도주했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의 독채형 리조트.
이곳에서 지난 21일 낮 중국 국적 여성 2명이 중국인 남성 5명에게 감금됐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빼앗겼습니다.
또 10만 위안, 우리 돈 2천만 원 정도를 남성들에게 계좌 이체했습니다.
범행 이튿날 피해 여성 중 1명이 가까스로 탈출했고, 인근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리조트에 남아 있던 남성 2명을 붙잡았고,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공범 1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은 경찰 신고 전 이미 제주도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붙잡은 남성 3명을 구속하고 해외로 도주한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이 제주에서 만나게 된 경위와 사전 공모 여부 등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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