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청탁 의혹 말고도 같이 일했던 보좌관들의 추가 의혹 폭로가 낙마에 결정타였는데, 김승원 의원에 대한 탄원을 청와대에 전달한 전직 보좌관이 한 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보좌관](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어느 날 갑자기 대통령에게 텔레그램 보내자, 이거 아니고요.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죠, 대통령이. 그래서 보내게 됐습니다. 김승원을 위해서, 민주당을 위해서, 대통령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안 되는 거였습니다. 대통령께 보낸 편지에 맨 끝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대통령님, 승원이를 제2의 조국을 만들지 마십시오. 승원이를 위해서라도 빠른 결단을 하셔야 됩니다라는 게 들어갑니다."
"승원이를 제2의 조국으로 만들지 말아라" 조국 전 장관 입시리비 의혹만큼이나 파장이 크다고 본 거죠.
그가 청와대에 탄원을 넣은 핵심으로 민주당 경기도당의 회계부정 의혹을 들었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보좌관](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가장 치명적이라고 생각을 했던 게 일종의 페이백 부의 자금, 비자금 만들었던 거죠. 저희가 35가지의 예를 쭉 했는데 지금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치명적인 게 더 많습니다. 출장비 400만 원, 업무 추진비 600만 원 그리고 업무추진비가 800만 원까지 나간 게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모아서 거기서 자신들의 본래 용도, 추가되는 업추비, 공식적인 업추비 말고 추가된 업추비로 썼을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확인이 안 되는 자금이 있다라는 얘기예요."
그러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민주당 중진 의원에게도 이야기를 했지만 말하자면 뭉갰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엔 충격적인 내용이 언론을 통해 발표될 거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일단 김승원 의원 자진 사퇴 이후에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죠.
김승원 의원 청문회 전까지만해도 "보면 볼 수록 잘 된 인사"라고 했던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여전히 김승원 의원 논란이나 경기도당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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