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11명 중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거친 바다 위에 배 밑바닥만 보입니다.
[현장음]
"전복 선박 확인!"
헬기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줄을 타고 내려가 뒤집힌 선박으로 올라갑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조타실 내부엔 각종 집기에 옷가지가 둥둥 떠다닙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65km 해상에서 29톤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업 중 어망을 올리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역에는 초속 14m의 바람과 함께 2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쳤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11명 중 9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등 2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구조 선박 선원]
"부이 잡고 그렇게 있는 거 선장이 배 대서 (잡는 거) 던져줘서 또 사다리 타고 올라왔어요."
구조된 선원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선박은 승선 인원 8명을 신고했지만 실제로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 9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한익
영상편집: 이은원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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