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속전속결입니다.
주말 사이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에 대한 중수청의 감찰을 발표했는데, 한 주 첫날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폐지에 앞장섰던 임 청장이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된 상황, 감찰을 지시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 청장이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직격했습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비판을 계속하자 대통령 인사권에 직위를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보겠다는 겁니다.
모레 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권력기관 내, 여권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이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최근 언행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제 SNS로 예고한 지 하루만에 중수청에 감찰 지시를 내린 겁니다.
윤 장관은 임 청장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직위를 이용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걸로 의심된다며 감찰 지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의 인사권,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 절차에 대해 직위를 이용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지방중수청 청장으로서의 품위에 걸맞지 않은 행동으로 보여서 감찰을 지시하게 된 것입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의 적격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사실상 임명 불가를 주장해온 임 청장을 두고, 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외부에서 나오고 있는 정치적인 주장에 내부에 호응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정치적 행위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감찰을 면밀하게 실시할 필요가 있다."
임 청장 성향을 알고도 임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실망했다고도 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정의롭게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이 아닐까 기대를 했습니다. 근데 약간 좀 실망을 시키고 있죠."
오늘 오후 윤 장관의 감찰 지시 공문을 접수한 중수청은, 즉시 감찰담당관에게 임 청장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이태희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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