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다 체포된 남성 관련 소식입니다.
범행 당시 메고 있던 배낭에서 현금 680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갖고 있던 금까지 팔아 마련했다는데, 경찰은 도주 자금이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59살 최모 씨가 배낭을 메고 걸어갑니다.
다니던 대학에 휴학계를 낸 뒤 곧장 상가건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난동을 벌이다 체포된 최씨, 배낭 속엔 추가 흉기와 현금 68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갖고 있던 금을 팔아서 현금을 마련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범행 후 도주 목적이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도피, 현금은 일반적으로 많이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데 이 정도 있으면 그럴(도피) 가능성도 제가 확인해야 될 것 같아서."
최 씨는 기초생활대상자로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웃 주민]
"(현관에) 쌀 한 포대만 항상, 바로바로 가져가세요. 왔다 갔다 하는 게 별로 없어요."
이웃들은 그를 늘 피켓을 들고 외출하던 사람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웃 주민]
"이사 온 지 몇 달 안 됐고요. 조용하고 가끔 나갈 때 이제 그 피켓? 그거 들고 나간 것밖에 없어요.
[이웃 주민]
"(피켓에) 뭘 많이 써놨어 두개를, 그리고 이렇게 붙여놨어. (눈을) 안 마주쳐요.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최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내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최동훈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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