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들을 성폭행해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가 징역 33년을 추가 선고받았습니다.
여신도 성범죄로만 벌써 3번째 처벌입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16명의 여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
1심 법원은 정 씨에게 징역 33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구형한 27년보다 6년 더 무거운 형량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동안 충남 금산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 16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신도들에게 고소를 하지 못하게 협박, 각서를 쓰게 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재판부는 "정명석은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고 위계질서를 이용해 간음과 추행을 반복적으로 저질렀다며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씨는 여성 신도 4명에 대한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습니다.
출소 후 영국과 호주 국적 등의 여신도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이번까지 여성 신도 성범죄로만 3번째 처벌을 받는 겁니다.
[성폭력 피해 여성 신도(지난 2022년)]
"2021년에 정명석이 저를 한국 오라고 했습니다. 한국으로 왔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성폭행까지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정 씨의 성폭행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JMS 2인자 김지선 씨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영래
영상편집: 이승근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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