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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소방관 만나 “마음 다해 사과”…내일 징계 논의

2026-10-20 19:03 정치

[앵커]
추미애 경기지사가 소방 노조와 만나 "마음을 다해 사과한다"며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연일 3번째 사과를 했지만 당내에선 여전히 징계, 출당 요구가 쏟아지면서 내일 지도부가 추 지사의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최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정장에 근조 리본을 매고, 서서 기다리던 추미애 경기지사.

소방 노조 관계자가 들어오자 인사를 합니다.

[추미애 / 경기지사]
"저의 불찰로 표현상 그런 잘못된 단어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가 컸다면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립니다."

추 지사는 빨대 발언 이후 빈소 앞 사과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도 사과했습니다.

[추미애 / 경기지사]
"저의 설화가 시빗거리가 되는 것 자체가 장소와 상황에 안맞다고 생각이 돼서서 마음 속에 있는 말씀을 충분히 드릴수 없었습니다만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소방 노조는 사과를 수용하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권영각 /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장]
"그간 지사님의 사과는 언론과 정치인을 향한 사과가 있었지만 현장 소방관들에 대한 사과는 없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지사님 진심 어린 사과에 감사드리고"

[박진규 /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경기지부장]
"야근해야 하는데 사비로 저녁을 사먹고 있습니다. 밥은 먹이면서 일 시켜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추 지사가 연일 사과를 하고 있지만, 비난 여론에 당의 고심이 깊습니다.

[서영석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문자도 전화도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주로 <징계해야 된다, 출당해야 된다> 이런 의견들을 격하게 하시는…"

김민석 대표의 오늘 아침 유튜브 방송에서도 추 지사 징계 요구하는 당원들의 댓글이 쇄도하는 상황.

민주당은 내일 최고위에서 추 지사의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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