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흉기 난동으로 경찰에 구속된 최충락이 공소청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충락은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과거 휴대전화를 구매한 매장 앞에서 36개월 할부 계약을 한 적이 없다며 '사기꾼 매장'이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은 판매 가격 등을 문제 삼으며 현장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병원과의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최충락은 지난 7월 11일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에서 무좀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을 처방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8월13일 병원을 찾아 항의했습니다.
이후 8월19일부터 9월30일까지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흉기 소지 등의 사유로 6차례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충락 역시 시위용품 훼손을 이유로 두 차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 2~3층에서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19세 여성은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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