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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美·이스라엘에 경고…“공격 땐 무제한 대응”

2026-11-01 08:39 국제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지시간 어제(31일) 미국에 대해 군사적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고 최고지도자실이 밝혔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군 고위급 지휘관들과의 회담에서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대 세력의 모든 물리적, 비물리적 자산이 이란군 타격 범위 내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군사 표적 데이터베이스를 전면적으로 갱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만일 이란의 적들이 군사적 공격이나 테러를 재개한다면 이런 공격이 언제, 어떤 조건에서 종료될지를 결정하는 주체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군과 국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서는 "(이란) 군부대에 적의 모든 위협에 대해 즉각적이고 지리적 한계가 없는 대응을 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시는 오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지난 3월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인물입니다.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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