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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멈춰…신차 양산 앞두고 노사 충돌

2026-11-02 16:38 경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노사 갈등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부터 현대차 울산 5공장 내 제네시스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노사는 G80 하이브리드 등 신차 생산에 투입할 인력 규모 등을 협의해 왔는데, 생산인력 감축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졌습니다.

사측은 그동안 노조 측의 협상 거부로 정상적인 논의가 어려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노조 측은 사전 협의가 끝나지 않았는데 회사가 일방적으로 시험 차량을 투입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이번 사태를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관건은 생산 차질이 얼마나 이어질지입니다.

회사는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면 생산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신차 양산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대차는 노사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생산라인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 울산공장 (출처=뉴스1)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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