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대법원에서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보전받은 대선 비용 397억 원을 물어내야 하는데요.
일단 당사는 절대 팔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여의도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중앙당사죠.
1층에 유명 커피 전문점과 베이커리가 있고, 지하 1층과 2층엔 각종 음식점이 입점해있습니다.
지난 2020년 국민의힘이 사들인 이 당사, 현 시세는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의도 공인중개사]
"<거래했을 때 금액은?> 480억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거래는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한 700억 원 정도 되지 않을까요?"
올해 6월 기준, 국민의힘이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1384억 원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토지 756억 원, 건물 160억 원, 현금 190억 원 등입니다.
갖고 있는 현금만으론 397억 원 감당이 어렵지만, 당사를 담보로 한 대출이나 분할납부, 특별당비 등 당사를 팔지 않고도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당사는 당원들의 몫이라 끝까지 지켜야 한다"며 "당 지도부 등 의원들이 특별당비 내는데 나서면 당원들도 십시일반 보태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걸 왜 당원들 돈을 모으겠다는 건지는 선뜻 이해가 되진 않는데요.
오늘 국민의힘 당 차원의 사과는 없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말 그대로 2심입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개별 재판에 대해서 일일이 당 입장을 내지 않는다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을 보라며 정치적 공세를 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까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이 그부분에 대해서 지금까지 사과한 적 있습니까?"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또한 즉각 재개되어야 된다."
장동혁 대표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 의원은 "민주당도 대통령 퇴임 후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재개되면 (400억 넘게 토해낼 가능성이 커) 생존이 걸려 있다"며 선거법 개정을 통해 선거 비용을 토해내지 않는 방안도 언급했는데요.
다만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 혐의 재판 1심 선고도 앞두고 있어 사법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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