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폭풍우가 강타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한인 1명을 포함해 520여 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필리핀 당국은 군 병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폭풍우는 주민들이 잠든 새벽에 불어닥친데다
홍수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수위가 삽시간에 올라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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