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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선종 2주기

2012-01-14 00:00 사회,사회

울지만 톤즈의
이태석 신부가
선종한지
오늘로 2년이 됐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고향
부산에선 그를 추모하고,
또다른 이태석 신부를 찾아내
격려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백상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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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의 삶을 살았던 고 이태석 신부.

그가 선종한 지 2주년 됐지만,
'울지마 톤즈'로 시작된 그의 감동은 여전히 퍼지고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고향 부산에선
그를 닮아가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는 제1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는 방글라데시 오지에서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박무열씨.

10년 째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과 의술로 봉사하는 모습이
고 이태석 신부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무열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이태석 신부님의 영상을 보고 나니까 저는 참 부끄러웠습니다.
그 분은 혼자서 아프리카에 가서 돌아가셨는데, 신부님이 받으셔야 할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입소문을 통해 지역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지난해 공식 출범했습니다.

또다른 이태석 신부를 키워내고 격려해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입니다.

진한 감동도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이지만,
이태석 신부의 향기는 지금도
또다른 이태석 신부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일보 김백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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