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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칠레 북부 물난리…벨기에 이슬람 사원서 화염병 터져

2012-03-13 00:00 국제

[앵커멘트]

칠레 북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재민 수백명이
발생했습니다.

벨기에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는 화염병 투척으로
성직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심정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곳곳이 누런 흙탕물로 차올랐습니다.

가로수와 도로 표지판 사이로 급류가 흐릅니다.

칠레 북부의 마을 두곳에 이틀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이 범람한 것입니다.

이 여파로 열차 선로가 끊기고 단전이 잇따랐으며
수백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녹취; 푼타 아레나스 시장, 10초]
"지금까지 추정한 이재민 수는 8백명 정도입니다.
쇼핑가도 심각하게 피해를 입었고 자동차도 물에 잠겼어요."

볼리비아 원주민 차림을 한 농민들이 도심을
행진합니다.

이 농민들은 코카 잎으로 식품이나 약물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로,

농민들은 코카 잎은 코카인이 아니며,
코카 잎을 이용해 온 남미의 전통을 국제 사회가
범죄시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마마니 / 볼리비아 농민]
"우리가 원하는 것은 코카잎을 차별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벨기에 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 화염병이 날아들었습니다.

사원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성직자 1명이 숨지고
신도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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