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이 4월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미공천 지역 32곳의 공천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미공천 지역 32곳의 공천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강남을에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강남갑은 심윤조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송파병은 김을동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서초갑에는 이혜훈 의원이 탈락하고
김회선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낙점했습니다.
대구 동구갑에는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현역 의원으로는 서상기, 이한구, 주호영 의원이
대구지역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석호익 후보는 공천을 반납했는데요.
공천위는 이 지역에
이완영 당 노동수석전문위원을 공천했습니다.
금품을 건넨 전력으로 논란이 된 경주 손동진 후보의 공천은 취소됐고,
친박계 정수성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오늘 중 경선을 치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곳의 결과가 나온만큼
사실상 4월 총선 공천이 완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는
이번 공천은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자기사람 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을 사유화 하고 있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총선결과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잡음도 여전합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유정현 의원은 탈당하고
서울 중랑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북 의령·함안·합천 조진래 의원은 경선 상대 후보가 금품을 살포했다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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