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아파트 화재로 1명이 숨지고
주민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도로 위에는 철제 파편이
어지러이 널려져있습니다.
여의대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건 오늘 새벽 1시15분 쯤.
8차선 도로 가운데 1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도로 옆 신호등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9살 김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혈액 감정을의뢰해
음주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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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으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주민들이 천으로 입을 가린 채 황급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용인시
언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났습니다.
이 불로 77살 김 모 할아버지가 숨지고,
부인 73살 김 모 할머니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김 할아버지의
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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