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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이집트 첫 민주적 대선 시작

2012-05-23 00:00 국제

[앵커멘트]

이집트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간으로 오늘과 내일
이틀간 치러집니다.

무바라크 퇴진 이후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민주적인 대선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년 임기의 첫 민주 대통령,
이집트의 꿈이 시작됐습니다.

희망에 찬 이집트 국민들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씽크 : 모하메드 알 아사르 군 최고위원회 소장]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 전 세계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모두 열두 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이번 대선은
세속주의 후보와
이슬람주의 후보의
대결로 압축됩니다.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주장하는
세속주의자 무사는
여론조사에서 40%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무바라크 퇴진에 앞장선
이슬람주의 후보인
아불포투와 무르시가 무사에
맞설 강력한 경쟁잡니다.

세속주의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의회를 장악한 무슬림형제단과
부딪힐 가능성이 크고,
이슬람주의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면
서방국가들과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무사가 1차 투표에서 승리하더라도
과반 득표는 힘들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의 결선 투표는
다음 달 16일과 17일 열립니다.

채널A 뉴스 강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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