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의 독도 야욕이 그칠 줄을 모릅니다.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다시 우겼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가 오늘 각료회의를 통해 승인한
2012년 판 방위백섭니다.

독도와 관련해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러시아의 쿠릴열도와 더불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8년째
방위백서에서 이런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위성이 내외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2005년 이후 다케시마와 북방영토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해왔다며
독도를 북방영토 앞에 배치해 독도에 집착하는 인상을 줬습니다

교과서와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을 통해
끊임없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함으로써
국제사법재판소로 끌고 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와 우익세력의 서울 원정 말뚝테러 등
전방위 독도 야욕이 거세지면서
한일관계는 당분간 냉각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