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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제주 5500가구 정전…일부 방파제 유실

2012-08-3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태풍 볼라벤이 할퀴고 간 자리를
태풍 덴빈이 또 다시 휩쓸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제주는 태풍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윤수 기자, 제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덴빈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제주는 사실상 태풍의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해안가에선
아직도 바람이 세차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제주는 현재 태풍경보와
일종의 난기류인 윈드시어경보가 함께 내려져
조금 전인 오전 11시까지
비행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60개 초, 중, 고등학교는
임시휴업 등, 하교 시간을
조정 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덴빈은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당초 큰 비 피해를 예상했지만 예보완 달리
일부 지역에 집중돼 피해가 미비했고
오히려 바람이 거셌습니다.

제주지역 5,500여가구는
태풍의 영향으로 정전이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일부 방파제는 거센 파도에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간판과 가로등, 주택지붕 등의
훼손도 잇따랐습니다.

제주 지역은 최대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항에서
채널A 뉴스 김윤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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