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어서 새누리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지지선언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전 생중계로 보셨듯이
'리틀 DJ'로 불리는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호남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는데요.

새누리당 입당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 영입에 이어
동교동계 상징적인 인사들이 대거 합류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안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표심공략에 나섰습니다.

안산 중앙역, 부천역에 이어
지금은 안양 범계역에서 유세를 갖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민생 대통령'에 초점을 두고
"민주당 참여정부가 무너뜨린 중산층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열흘째,
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4~6%p 앞서는 것으로
판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안형환 캠프 대변인은
"유세 시작 후 문재인 후보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이는 민생을 강조한 선거운동,
대통합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세비 30% 삭감 제안을 수용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합리적으로 축소하자는 파격제안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