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성접대 핵심’ 건설업자 첫 소환…대가성 집중 추궁

2013-05-0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유력인사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
그가 잠시 뒤
경찰청 본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여)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인데,
핵심인물인 윤 씨가 처음 소환됩니다.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 신분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정혜 기자. 윤 씨가 경찰청에
소환됐죠?

[리포트]

네,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잠시 뒤
이곳 경찰청에 출석합니다.

경찰이 성접대 의혹 수사에
착수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윤 씨는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게 되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수사 초기 경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만큼
충분히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때
윤씨를 소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소환이
동영상 원본 확보를 기점으로 한
경찰 수사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경찰은 윤 씨를 상대로
실제 성접대를 했는지,
성접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성접대와 동영상을 빌미로
유력인사들로부터 특혜와 이권을
챙긴 사실이 있는지 등
수사의 핵심인 대가성 여부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성접대에 연루된 피해여성 등
참고인과의 대질신문,
또 윤 씨에 대한 구속 수사 등
모든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동영상 등장인물로
지목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주요 관련자들의 줄소환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핵심이자,
성접대 동영상의 촬영자로 지목된
윤중천 씨가 오늘 경찰에서
어떤 진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채널A 뉴스 윤정혜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