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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와이드]南 “협력-신뢰 속 문제풀자”…北 “장마철 피해 대책 시급”

2013-07-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 이슈와이드 시작합니다.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대표단 실무회담이 진행중입니다.

(여) 오전 회의는 통신 설비 문제로
늦게 시작돼 30분 만에 끝났는데
오후 회의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남북 회담사무소 연결해서
자세한 회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수정 기자 오후 회의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예정대로라면 잠시 뒤 오후 2시에
남북 실무회담 오후 회의가 시작됩니다.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오전 회담은 통일각과 남측 통신선을 연결하는 문제로
두 시간 가까이 지연돼 오전 11시 50분에 시작됐습니다.

첫 만남은 양측이 간단한 인사를
나눈 채 30분만에 끝났습니다.

개성공단 통행이 제한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지는 남북 실무 회담은
긴장감 속에 진행됐습니다.

서호//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남측 대표)
개성공단 관련해서 상호 협력과 신뢰 속에서 문제를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박철수//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북측 대표)
여러 가지 문제를 토론할 수 있지만 장마철 피해 대책이 제일 시급합니다.

우리측 대표인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서로를 개성공단 전문가라고 부르며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삼청동 남북 회담 본부에서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통일각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완제품 반출 문제와 시설 장비 점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를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놓고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도 예상됩니다.

오는 9일 우리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도 오늘 회담에서 논의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채널A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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