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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전환 연기” vs “시기 적절”…한미, 전작권 이견 7월 말 조율

2013-07-20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한미 양국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문제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됩니다.

(여) 우리 정부의 구상과는 달리
미 합참의장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최우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으로 예정된
한미 양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에 관한 협상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개최될
제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서
논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위용섭 / 국방부 부대변인]
"5월에 최초 연합사령관에게 설명했고 적절한 채널을 통해서 미 국방장관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미국측에
전작권 전환 연기를 요청한
사실을 재차 공식 확인했지만,
미국 측은 예정대로 가야 한다는 분위깁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주한 미군과 한국 합참이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사적 측면에서 전작권 전환 시점은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전작권 전환 재연기 제안이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전작권 전환 문제와 방위비 협상은 기본적으로 관계가 없습니다."

6개월 간격으로 열리는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는

양국 간의 안보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여기서 전작권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힐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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