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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공군 F-15K, ‘알래스카까지 논스톱 비행’ 한미 연합 전투훈련

2013-08-0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레드 플래그 훈련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미국의 태평양 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동맹 국간의 대규모 연합 공중 전투훈련인데요.

(여) 우리 공군이 이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알래스카 비행에 나섰습니다.

김 진 기잡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알래스카 창공을 날고 있습니다.

여섯 대의 F-15K 전투기는 편대를 이뤄
공중에서 공중 급유를 받기도 합니다.

미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군 훈련,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의 비행 모습입니다.

지난 2일 우리 전투기들은 대구 공군 기지를 이륙해
7,300km에 달하는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까지
논스톱 비행에 나섰습니다.

8시간이 꼬박 걸리는 이 비행을 위해
미 공군의 공중 급유기들이 7차례 걸쳐
공중 급유를 지원했습니다.

우리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마크 켈리 준장(미 공군 354비행단장)]
한미 양국의 젊고 노련한 조종사들이 힘을 합쳐 아름다운 알래스카 상공에서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알래스카에 도착한 공군은
오는 5일부터 공중 전투전술, 공대지 공격전술 등의
사전 훈련에 돌입한 후 12일 부터
미국 공군 등과 함께 실전 훈련에 들어갑니다.

공군 측은 해외 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과의 연합훈련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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