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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음주단속 피하다 7미터 다리서 뛰어내려 外

2013-08-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오늘 새벽 30대 남성이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7미터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여) 어젯밤엔 부산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도로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외제차를 몰고 가던 30대 이 모 씨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서울 동호대교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7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린 이 씨는
머리와 왼쪽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으며
끝없이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굵은 물줄기를
쏘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가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에는
부산의 한 편의점 간이창고에서 불이 나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담뱃불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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