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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노태우 추징금 이르면 3일 완납…全 사돈기업 ‘동아원’ 등 압수수색

2013-09-02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동생과 옛 사돈 등이
미납추징금을 내기로 합의해
이르면 내일 완납될 전망입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 작업은 계속돼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동아원 등 1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분담하기로 한 추징금 80억원을
오늘 중으로 검찰에 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노 전 대통령 측이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던 신 전 회장측은
빨리 일을 마무리짓고 싶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생 노재우씨도 노 전 대통령과 합의한 150억원을
조만간 검찰에 내기로 해
이르면 내일쯤 노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30억원이 완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도
자진납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적인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검찰은 추징 작업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전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의 장인인
이희상씨가 운영하는 동아원과 관계사 등
11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만씨는
동아원이 미국에 운영중인 와이너리를 통해
아버지의 비자금을 은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장남 재국씨가 소유한
경기 연천 허브빌리지 땅 가운데
약 13만제곱미터 가량도
지난달 29일 압류했습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차남 재용씨의 부인인 박상아씨를 소환 조사해
미국 저택의 구입자금 출처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재용씨를 시작으로
전 전 대통령의 자녀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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