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의 잇따른 성추행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서울대에서 이번에는 사범대학 조교의 몰카사건이 터졌습니다.
후배 여대생들의 신체를 찍은 사진이 여러장 발견된건데요.
지성의 전당이 성추문으로 또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아라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내부 사이트에 또다시 성추행 관련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25일, 사범대 조교인 25살 A 씨가 후배 여대생의 신체를 몰래 찍었다는 겁니다.
경찰이 A 씨를 체포해 조사해보니 피해자는 이 여대생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A 씨의 컴퓨터와 휴대폰에는 여대생 여러명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각각의 사진 파일에는 피해자의 이름을 적혀 있었습니다.
수리과학부 강석진 교수가 제자 상습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경영대 교수도 성추행 의혹으로 파면되는 등 성추문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대.
"교수에 이어 조교까지 관련된 성추문이 잇따르자 학생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A씨는 조교직을 사직했고 서울대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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