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들의 로망이 된 여자가 있다. 바로 출장 돌상으로 연 매출 3억을 올리고 있는 김승주 씨(36). 그녀 역시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첫 아이의 돌상을 직접 준비하면서 창업을 꿈꾸게 되었는데. 출장 돌상은 결혼과 달리 비수기가 없고. 대부분의 행사가 주말에 이루어지다 보니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 되는 것이 장점이다.
그녀는 사무실도 없이 집에서 동생과 단돈 200만 원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는데. 사업을 시작한 지 9년이 지난 지금. 소규모 돌상이 유행하면서 번듯한 사무실을 얻어 6명에 직원과 함께하고 있다. 그녀의 비법은 직원들 모두 아이를 둔 주부만 채용한다는 것. 돌상 일이 아이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승주 씨는 내 아이처럼 돌봐줄 수 있는 엄마들을 선호한다. 그녀는 사장이지만 나이로는 가장 막내인데. 그럼에도 직원들이 완성한 돌상을 일일이 사진으로 받아 확인할 정도로 쉽게 넘어가는 법 없는 꼼꼼한 사장님이다. 사장부터 일당백 직원, 홍보, 주부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승주 씨. 출장 돌상으로 일군 재산만 무려 아파트 2채다. 그녀가 전수하는 실전 판 주부 창업 성공기를 엿본다.
#경험이 최고의 비법이 된다! 악바리 장녀 승주 씨~
장애인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승주 씨는 학창시절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악바리처럼 살았다. 학생이다 보니 나쁜 사장님들이 일당을 적게 주는 경우도 다 반수. 형편이 점점 어려워지자 그녀는 어렵게 들어간 대학마저 중도 포기해야 했다. 직장을 다니며 번 돈으로 동생을 설득해 학교 앞에서 분식점을 운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장사가 잘되자 규모를 확장했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과 달리 손님이 급격히 줄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경험을 발판삼아 새롭게 시작한 돌상 사업. 출장 돌상으로 아버지의 병원비는 물론 동생의 결혼비용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오랜 세월 집안의 아들 역할을 해 온 승주 씨. 동생은 그녀를 가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믿고 의지한다. 동생이 쌍둥이를 출산하며 작년부터 같이 살고 있는데. 아파트에 무려 9명의 식구가 북적거리며 함께하고 있다. 출장 돌상 창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7억 원에 자산을 일군 승주 씨. 이제는 당당히 연 매출 50억을 꿈꾸는 당찬 주부다. 그녀는 주부라고 해서 웅크릴 필요 없이 주부여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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