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반찬으로 딱! 값싸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 즐겨먹는‘김’으로 서민갑부가 된 이가 있다?! 부천의 전통시장 한 켠. 하루에 8000여 장의 김을 굽는 이옥화 씨가 그 주인공.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굽기도 어렵지 않은 김을 구입하기 위해서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세계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든다. 한 달 매출만 약 4500만 원! 그녀는 어떻게 ‘김’으로 서민갑부가 될 수 있었을까?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으로 제 2의 인생 시작!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던 옥화 씨. 중학교를 채 졸업 못한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미싱 공장으로 뛰어들었다. 밤낮없이 일해서 받은 월급은 고작 3만 원. 최소한의 생활만 유지하며 독하게 버텼다.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 오정근 씨를 만나 남은 인생을 함께하기로 한다. 하지만 가난의 고리는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두 사람이 악착같이 모아온 돈으로 정근 씨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때마침 닥쳐온 IMF로 인해 옥화 씨는 미싱 공장에서 실직 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의 사업까지 부도나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던 그 시절.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사람들이 김은 사먹지 않겠냐는 친정어머니의 한 마디에 김 장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 ‘김’이라고 다 똑같은‘김’이 아니다!
동네슈퍼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흔하디흔한 김. 그런데 유독 그녀의 가게만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옥화 씨의 김에는 아주 특별한 비법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맛있는 김을 찾기 위해 전국 곳곳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김이란 김은 다 시식해봤던 옥화 씨. 노점상 시절부터 비싸고 좋은 김만 고집해왔다고 한다. 그렇게 엄선된 김을 높은 온도에서 재빨리 구워내기 위해 수정옥돌 불판까지 개발하며 김 한 장 한 장을 정성으로 구웠다. 매일 아침 신선한 들기름까지 직접 짜내며 맛과 함께 손님은 몇 십 배로 늘어났고 대박 가게로 발돋움하게 됐다. 흔하디 흔한 김 한 장이 인생 그 자체가 된 서민갑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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