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주말 드라마 [아들과 딸] 막내 ‘종말이’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곽진영(54) 씨가 2023년 지금, 갓김치 갑부가 되어 나타났다. 일곱 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반평생 배우의 길을 걸어온 그녀가 고향 여수에서 갓김치 CEO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다로 둘러싸인 낭만의 도시 여수! 이곳에 밤바다만큼 유명한 곳이 또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곽진영(54) 씨의 매장이다. 겉으로 보기엔 특별한 점 없어 보이는 가게에 관광버스와 자가용이 쉴 새 없이 들락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는데. 여수의 명물 갓김치도 살 겸, 추억의 ‘종말이’를 보기 위해 손님들이 매일 찾아온다는 것.
하지만 유명세만으로 연 매출 10억 원의 갑부가 될 순 없을 터! 비밀은 진영 씨의 외갓집 손맛에 있단다. 기본 5년 이상 묵은 귀한 재료들과 외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전통 방식이 갓김치 맛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6년 이상 간수 뺀 소금은 쓴맛이 사라져 감칠맛 나는 짠맛을 내고, 7년 이상 숙성시킨 멸치젓은 남도 김치의 깊은 맛을, 마른 고추를 물에 불려 갈아내는 재래식 방법은 엄마의 손맛을 낸다고. 거기에 매일 재료를 사다가 우리는 깊은 맛의 육수까지! 다른 갓김치와는 달라도 뭔가 다른 고향의 맛이 있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신선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갓밭과 5분 거리에 공장을 세운 진영 씨. 이는 수확하면 금방 시들어 버리는 ‘갓’ 때문에 만들어진 동선이다. 밭에서 갓을 수확하면 바로 공장으로 옮겨 세척하고, 소금에 절여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라는데. 뻔한 말일지 모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정성’이라 말하는 진영 씨. 정성이 없었다면 아마 갑부는 되기 어려웠을 거란다. 작은 체구로 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힘에 부칠 때가 많지만, 그런데도 ‘대량생산’이 아니라 ‘매일 소량 생산’을 고집해오고 있다는데. 덕분에 매일 김치 재료를 사다가 나르고, 김치를 담그고, 직접 판매에 팬 서비스까지...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다는 진영 씨.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토요일 밤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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