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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51회 2019-10-22 | 251 회

#. 연매출 18억 원! 중국 전통 ‘우육면’

서울 종로구. 점심시간만 되면 직장인들이 줄 서서 찾는 한 식당이 있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진한 소고기 육수에 쫄깃한 수타면, 소고기 고명이 올라간 중국 전통 국수요리 ‘우육면’. 현지에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우육면을 한국에 전파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중국 교포 3세 이훈호(40)씨다.
직접 우육면의 고장 중국 란저우에서 배운 비법으로 중국의 맛을 전파하고 있는 훈호 씨. 이곳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수타로 친 면을 맛볼 수 있는데, 훈호 씨가 수타로 만드는 면의 종류는 8가지! 다양한 종류의 면을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육수는 사태, 양지를 넣고 닭을 통째로 넣는 방식을 고집하는데, 닭을 넣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담백하고 깊은 국물이 우러난다고. 여기에 천초, 말린 생강, 초과, 육두구 등 21가지 한약재와 견과류를 섞은 비법 가루로 중국 전통방식을 재현해 내고 있다.


#. 기회를 놓치지 않는 맨손의 사나이!

21살 때,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넘어온 훈호 씨. 무일푼으로 한국 땅을 밟은 훈호 씨는 생계를 위해 막노동부터 시작해 닥치는 대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렇게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요식업에 뛰어 든 훈호 씨.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양꼬치 사업을 시작! 오랜 노력 끝에 빛을 보게 된다. 그러던 중 국내의 양꼬치 가게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또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기 시작하는데. 그가 선택한 두 번째 아이템은 바로 중국에서 즐겨먹던 우육면! 당시 쌀국수가 한국에 유행처럼 번지자 아직은 생소하지만 면과 국물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우육면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지의 맛을 배우기 위해 직접 우육면의 고장 중국 란저우에 찾아간다. 삼고초려 끝에 란저우에서 가장 유명한 우육면 가게에서 일을 배우게 된 훈호 씨. 그곳에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육수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1년 넘게 한약방을 돌아다니며 연구했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소고기, 닭고기, 20여 가지의 한약재로 우려낸 깊은 맛의 육수를 완성시켰다. 위기 속에서 찾은 기회로 성공을 거머쥔 훈호 씨.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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