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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86회 2020-06-30 | 286 회

#. 손기술 하나로 성공한 정원 씨
한 달 내내 예약이 꽉 잡혀있는 정원 씨! 일반적으로 집 정리라고 하면 어질러진 물건을 깨끗하게 치운다고 생각하기 마련. 하지만 갑부의 집 정리는 다르다.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때문! 가족 구성원과 생활 습관까지 꼼꼼히 따지고 그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자녀가 있는 집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물건을 배치한 후, 이름을 붙여주는 라벨링을 해서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 또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고객들에게 직접 정리수납 노하우도 전수해준다. 그리고 아이가 부모와 같은 방에서 함께 자려고 해서 고충이 있는 고객이라면 가구를 재배치해서 아이의 방을 따로 만들어 준다. 덕분에 아이의 독립성을 키울 수 있고 부부관계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더하여 상황에 따라 가구리폼 작업도 진행하는 정원 씨! 집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구를 새롭게 고쳐 효과적으로 공간 활용을 한다. 그녀가 이렇게 맞춤 컨설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집 정리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문가 2인, 8시간 기준 30만 원부터 30평대 크기의 집 전체를 정리할 경우 140만 원까지! 손기술 하나로 올린 연매출은 6억 원에 달한다.

#. 어머니가 남긴 유산, 정리 습관
갑부가 고객들을 사로잡은 서비스는 또 있다. 바로 집 정리 패키지 상품을 마련한 것! 고객들의 고충을 파악해 이사, 정리수납, 청소, 줄눈 시공, 페인팅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정리수납은 정원 씨가, 청소와 줄눈 시공은 남편 정현 씨가, 이사와 페인팅은 협력 업체가 담당하는데. 10% 할인혜택까지 주어져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던 것은 아니다. 정원 씨가 25세가 되던 해, 어머니는 루게릭병 판정을 받게 된다. 몸이 점점 뻣뻣하게 굳어가는 어머니를 위해 하던 일도 그만두고 병간호에 매진하게 되었는데. 팬티 한 장까지 다림질해서 입힐 정도로 깔끔하셨던 어머니였기에 병간호는 더 고됐다. 그렇게 7년간의 투병 끝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정원 씨는 환청이 들릴 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레 정리정돈 습관이 들었던 그녀! 지인의 제안에 자신만의 손기술을 살려 정리수납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물건을 정리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고 우울증도 극복! 승승장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3평(약 10m²) 단칸방에서 시작해 집 정리 일을 하며 내 집 장만에도 성공하게 된 정원 씨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여다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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