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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기소…“시시비비 가리겠다”
2019-01-31 19:50 뉴스A

배우 최민수 씨가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최 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대로입니다. 지난해 9월 17일 최민수 씨가 모는 차량과 다른 차량 사이에 추돌사고가 난 곳입니다.

앞차가 자기 진로를 방해했다며 최 씨가 앞차를 추월한 뒤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두 차량이 부딪힌 겁니다.

책임을 놓고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최 씨가 여성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최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보복운전을 했다고 본겁니다.

최 씨 측은 부인했습니다.

[최민수 소속사 관계자]
"상대편의 입장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일단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최 씨는 불구속 상태로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abg@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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