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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미세먼지 더 나빠…모레 영동 30cm 폭설
2022-02-11 20:08 뉴스A

미세먼지 장막에 갇힌 오늘 서울 도심의 모습입니다.

전광판 속 파란 하늘과 대비돼, 마치 잿빛 세상처럼 보이는데요.

먼지는 주말과 휴일에도 쉽사리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의 전국도 종일 '나쁨' 단계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까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그래도 주말 내내 초봄처럼 포근하겠는데요.

일요일엔 영동과 남부, 제주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엔 글피까지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눈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0도로 출발하고요. 한낮엔 서울 10도, 대구 13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요.

이후로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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