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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요 뉴스]“내 돈 내놔라”…열 뻗쳐서 ‘이열치열’
2022-07-03 12:48 뉴스A 라이브

바야흐로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물가상승이 말 그대로 세상을 집어삼켰으니 말입니다.

냉면 한 그릇에 무려 1만5천 원.

'런치플레이션'에 직장인들은 점심식사하러 나가기가 두려워졌습니다.

다가온 휴가철, 모처럼 해외로, 밖으로 나가보자니 오른 항공료에 숙박료, 외식비까지 더하면 여행은 '배케플레이션'입니다.

해외는 접고 국내나 근교 나들이로 바꾸고 보니 이번엔 기름값이 문제, 이도저도 그만두고 에어컨 틀고 '방콕'하려고 해도 전기료가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휴가야 안가면 그만이지만 빚내서 집 산 635만 대출자들, 오르는 금리에 월급 절반 이상을 이자로 내는 사람들 많습니다.

이런 와중에 은행들이 7년 7개월 만의 최대 '예대마진'으로 땅 짚고 이자장사를 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는 보도를 보고 있자면, 한숨 뿐입니다.

대출금리 내리라는 행정지도에 찔끔 시늉만 하지말고 온 국민이 이 위기를 같이 넘을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해법을 모색해야할 국회는 원 구성조차 못한채 세비만 낭비하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화나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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