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청춘 낚시 대회’ 치열한 향어 대격돌... 최종 승자는?
10일(어제)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추석 특집 ’2022 청춘 낚시 대회‘가 개최돼 대세 청춘들이 총출동했다.
’2022 청춘 낚시 대회‘에는 지난 시즌 참가자였던 원조 낚시돌 블락비 재효, 청량한 여심 저격수 아스트로 문빈X진진, 만능 엔터테이너 이진혁, 떠오르는 연기돌 DKZ 재찬, 대세 예능인 개그맨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 오프닝에서 재찬은 도시어부 멤버들의 이름을 넣어 개사한 자작 랩을 선보였고, 진진의 프리스타일 댄스를 비롯해 진혁은 아이돌 다운 파워댄스, 강재준의 날쌘 백 텀블링까지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청춘 낚시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본격적인 짝꿍 매칭 전, 이들 사이에서 뜻밖의 ’이경규 피해자‘가 속출했는데. 강재준은 누구랑 짝 하고 싶냐는 질문에 “경규 선배님만 아니면 된다”며 이경규에게 많이 혼났던 경험을 토로, 이진혁도 타 프로에 출연했을 당시 “말이 많네, 호동이한테 가라!”고 내쳐졌던 사실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경규의 짝꿍으로 이진혁이 당첨되자 강재준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안도했고, 반면 이진혁은 나라 잃은 표정으로 무릎 꿇고 좌절해, 시작부터 이경규와의 심상치 않은 환장의 케미를 선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팀이 된 두 사람은 팀명을 ’찢어버려‘로 짓고, “향어 낚시터를 찢어버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수근X문빈(빈 수레가 요란하다), 김준현X진진(혀니지니), 이태곤X재효(킹브라더스), 이덕화X재찬(두 배우), 김진우 프로X강재준(제이제이)이 짝을 이뤄 ‘2022 청춘 낚시 대회’ 청춘들과 도시어부 멤버들 간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대회가 시작됐다.
실제로 낚시가 취미인 아스트로 진진이 생꽝으로 고전한 가운데, 새벽에 스케줄을 마치고 나타난 낚시 생초보 아스트로 문빈이 의외로 향어 두 마리로 치고 나가며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 앞서 나가던 문빈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형, 자?”, “형, (못 잡으니까)어때?” 라고 진진을 놀리며 같은 그룹 멤버지만 확실한 ‘진진 저격수’로 활약하며 웃음을 안겼다.
도시어부들과 대세 청춘돌들의 환상 케미가 빛난 가운데 ’2022 청춘 낚시 대회‘ 오전 낚시가 끝났다. ’이향규‘ 명성 답게 대활약을 펼친 이경규X이진혁, ’비단잉어‘를 등에 업고 뜻밖의 선전을 한 김진우 프로X강재준, 첫 낚시 도전에 ’근육 낚시‘로 활약한 수근X문빈, 오전 내내 생꽝을 쳤던 김준현X진진, 조용한 듯 강한 잠재력을 가진 이덕화X재찬, 좋은 자리에서 의외의 고전을 한 이태곤X재효. 후반전 자리 이동 후 이들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후 낚시에서는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하는데. 후반전에 들어서 ‘낚시 바보’에서 ‘낚시 천재’로 등극한 아이돌이 등장해 판도를 뒤엎을 대활약을 선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과연, 누가 ‘2022 청춘 낚시 대회’의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기대해도 좋다.
불꽃 튀는 대결에서 과연 최종 우승을 차지할 청춘은 누가 될 것인지, 그 결과는 돌아오는 9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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