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이 대만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를 들이받아 3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선화교차로에서 대만 관광객 34명과 가이드, 운전자 등 36명이 탑승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등과 가로등이 쓰러졌지만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 방향으로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