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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그널]인터뷰 전문…인요한 “내일 아침 국민의미래 후보들 다 같이 가서 투표”
2024-04-04 09:36 정치

[게임체인저 - 민경우]
막판 '샤이보수' 결집 정도에 따라 결과 달라질 것
국힘, 개헌저지선 못 지키면 개헌‧탄핵 현실화 될 것
검찰 탓하는 이재명, 철저히 계산된 '검찰독재' 프레임
이재명 과장된 언행, 독특한 성장과정 반영돼 보여
공천 과정서 도태됐던 친문, 입장 정리 후 행동 나섰을 것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봤다'는 문재인 발언, 코미디로 느껴져
김준혁 '막말', 운동권 '해방전후사의 인식'에서 기인돼
김준혁 '막말', 학술적 논쟁 대상 아닌 운동권 전력의 '마타도어'
민주당의 내로남불 체질화, 잘못에도 떳떳함과 대의명분 찾으려 해
민주당 친명 공천, 토착 비리에 취약…후보자 검증 약했을 것

[총선시그널 - 인요한]
가장 중요한 건 전공의, 그들과 타협안 찾아야
내일 아침에 국민의미래 후보들과 가서 투표할 것
시장 가 보면 어려워, 국회 가면 대책 세워야
포퓰리즘이 아니라, 재래시장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조국혁신당 미는 것, 정치 싫어서 제3자 찍자는 심정
인간적으로 조국 겪은 일 불쌍하게 보이지만, 법 어겼던 것
국민의미래 후보는 전문가, 의사, 법률가, 안보 전문가로 다양
민주당, 제주 4.3 추념식서 여권을 학살의 후손처럼 표현
DJ 이후 민주당, 싸움과 다툼으로 표 얻으려 해
제주 갔면 자리와 태도 지켜야, 위로하는 게 올바른 자세
김준혁, 시대에 맞지 않는 적절치 않은 발언
틀 짜는 민주당, 말 안되는 걸 있는 것 처럼 만들어
문 전 대통령 선거운동 보고 "반성문 좀 쓰시길"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정치부 차장
◆출연 : 민 경우 시민단체 길 대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게임체인저>
▷ 노은지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정치부 차장 노은지입니다.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정치권 신호 여기서 먼저 잡아 드립니다. 오늘의 첫 번째 신호, 여야 모두 “박빙 50곳”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패를 장담하기 어려운 박빙 지역을 50곳에서 55곳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이런 격전지가 몰려 있는데요. 2030 세대와 수도권 표심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두 번째 신호, 한동훈은 서울, 이재명은 대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내일 서울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투표율 올리기에 나섭니다. 특히 한동훈 위원장은 지지층 내에 있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게임체인저>에서 블랙아웃 기간 동안 여론 기간 흐름이 바뀔지 전망해 보고요. 오늘 <총선시그널>은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목요일의 코너 <게임체인저> 시간입니다. 민경우 시민단체 길 대표와 6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상황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민경우 : 안녕하세요, 민경우입니다.

▷ 노은지 :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먼저 채널A 폴에이 조사 결과부터 보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저희가 여론조사 팩트 체크 시스템을 돌린 폴에이인데요. 각종 여론조사 지표를 놓고 실제 여론이 어떤지 분석해본 거예요, 여론조사 개수가 워낙 많다 보니까. 그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국민의힘이 36.3%, 민주당이 37.2%. 초접전 양상입니다. 물론 이건 정당 지지율 평균치이지만 실제 곳곳 지역에서도 이런 모습이 보이는 것 같은데, 느끼시기에 현재 판세가 어떤 것 같으세요?

▶ 민경우 : 전체적으로 보면 이종섭 대사의 귀국 이후에 민주당이 상승세를 탔다가 국민의힘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분위기 같고, 제가 볼 때는 전체적으로 두 가지 정도가 막판 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는 샤이보수의 존재인데요.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층이 지금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하고 투표율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판에, 최근에는 민주당 그리고 조국혁신당 후보의 막말이나 부동산 관련 이슈가 터지고 있기 때문에 이게 보수층의 결집을 가져오고 있기는 한데 결집 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그리고 막판 경합 지역에서 누가 우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오늘부터 조사한 여론조사는 공표를 할 수 없어서 앞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건 어제까지 조사를 한 결과인 거고 오늘부터 6일간 여론의 흐름은 공표를 할 수 없으니까 알 수 없는 거거든요. 이 기간에 어떻게 바뀔지 중요할 것 같은데 우선 국민의힘은 위기감을 강조하면서 어떻게든 투표장에 끌어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어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동안 구체적인 수치를 말했던 적이 없는데, “수도권을 비롯해서 55곳에서 박빙이다.”이런 얘기를 하면서 “이게 무너지면 개헌저지선이 뚫린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개헌저지선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민경우 : 이번 선거의 결정적인 특징은 야당을 중심으로 실제 개헌이나 탄핵 같은 얘기를 공공연하게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전 같으면 그런 얘기를 하면 역효과를 내기 때문에 안 했었는데, 야당이 공공연하게 경쟁적으로 하고 있어서 정국도 아마도 그것을 중심으로 총선 이후에 정국이 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패스트트랙이든 개헌저지선, 180석, 200석, 이렇게까지 간다면 아마 야당이 주도권을 잡고 개헌, 탄핵, 이런 게 실제로 가시화되는 형국이 벌어질 것 같고, 반대로 국민의힘이 상당히 저지하게 된다면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이 주도권을 잡고 정국을 운영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 어느 정도 의석을 얻느냐가 매우 중요한, 향후 정국을 좌우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 노은지 : 개헌저지선을 지켜야 한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원래는 1당 얘기도 했었잖아요. 개헌저지선을 지키는 정도라면 지난 총선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의석일 수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상당히 국정 운영이 힘들어지는 거 아니냐. 오히려 더 높은 목표치를 제시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말들도 있거든요.

▶ 민경우 : 지난번하고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지난번 선거도 그런 것을 암시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개헌저지선이나 탄핵을 공공연하게 얘기하지 않았던 거거든요. 이번 선거는 조국혁신당이 부상을 하면서 판도를 좌우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만약 그것이 현실화 된다면 정말 정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면으로 가겠죠. 그런 면에서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노은지 : 한동훈 위원장 메시지가 그러다 보니까 읍소 전략도 있고 상대 진영의 대표를 비롯한 후보들의 문제점을 부각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데. 투표장에 나오지 않고 우리가 선거에서 지게 된다면 더 후진 사람들이 정치를 하게 되는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중도층한테 소구력이 있는 메시지일까요?

▶ 민경우 : 한동훈 위원장의 멘트는 정당한 멘트라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실제로 계속 반복되는 얘기지만 그냥 말로 하는 거랑 탄핵이나 개헌이 본격적인 정치 일정에 오르는 것과 전혀 다른 얘기잖아요. 그런 정치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사법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의 멘트나 문제 의식은 수긍할 만한 얘기라고 봅니다.

▷ 노은지 :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남은 선거 기간에도 재판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요. 지난 2일에도 다녀왔고 다음 주에도 예정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당대표인데 선거 집중 못해 억울하다. 검찰이 원한 결과라고 말을 해서 오히려 취재하는 기자가 재판 일정은 재판장에서 잡은 건데 왜 검찰 탓을 하냐고 물어볼 정도였는데. 이게 개인 재판, 이렇게까지 억울함을 호소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 민경우 : 철저히 계산된 프레임으로 봅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걸 모를 리가 없죠. 본인이 변호사고 이재명 민주당 진영도 이걸 모를 리가 없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감추고 검찰을 부각시키고 그다음에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를 계속한다는 건 결국은 검찰 독재 이 프레임으로 가져가겠다는 치밀한, 일관된 전략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 노은지 :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을 부각하기 위해서. 그리고 어제저녁 유세 일정 중에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 다 발언 수위 세지고 있고요.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인데. 손동작까지 해서 약간 논란이 되고 있는데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서 4.3, 5.18를 폄훼하는 사람의 얼굴이 이렇게 된다면서 눈을 찢는 시늉을 했어요. 저희가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눈이 쫙 찢어져서 저렇게 얼굴에 나타난다. 국민의힘과 일부 후보들을 겨냥한 발언이에요. 그런데 저게 외국에서는 동양인을 비하할 때 저런 식의 손동작을 써서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왜 저런 동작까지 하는 걸까요?

▶ 민경우 : 저는 조금,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언행을 볼 때마다 서늘해질 때가 있어요. 셰셰 발언이랄지, 셰셰 발언을 할 때도 농담처럼 안 들리고 하잖아요. 그다음에 의붓아버지, 계모, 이런 발언이랄지. 보통 사람들은 쉽게 쓰지 않는 단어나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표의 독특한 성장 과정, 그런 것들이 강하게 반영된, 농담처럼 했는데 그게 뿌리로부터 그런 것들이 나오는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언행들을 굉장히 많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노은지 : 저게 사실 중도층이나 이런 분들이 봤을 때는 너무 조롱과 비난 섞인 발언과 행동 같은 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 지지층은 저게 호응을 하니까 저런 행동들이 반복이 되는 거겠죠.

▶ 민경우 : 지금 제가 아주 주목할 만한 것은,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금까지는 정치적으로 궁지에, 어려운 처지에 몰려 있었잖아요. 그래서 언행을 자제하는 측면이 있는데, 최근에 선거 결과가 우호적으로 나오니까 마음이 풀어진 거겠죠. 그러니까 편하게 행동을 하는데, 그 편하게 행동을 할 때 자기가 갖고 있는 기존 성장 과정, 이런 것들이 그냥 드러나는 거라서 지지층은 아직 저거를 국민 여론이 어떤지를 판단하는 상태에 있는 것 같지 않아요. 그냥 좋게 좋게 받아들이는 것 같고 중도층은 저런 것들이 계속 누적되고 반복됐을 때 문제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노은지 :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다 지적을 하면서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말을 하고 있는데, 문 전 대통령이 워낙 후보 지원 현장에 많이 나타나다 보니까 어제는 이런 얘기를 했어요. “역대 대통령 중에 파란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을 본 적 있냐.”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문 전 대통령이 나서는 걸 보고 여러 가지 의견들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 민 대표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민경우 :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서 친문 그룹이 전체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시작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친명 공천 과정에서 친문이 도태된 측면이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선거에서는 협력을 하고 그다음에 총선 이후에 모색을 하자고 했던 내부 정리가 된 것 같고, 그것의 징표는 임종석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유세에 나오는 것들이 상당히 쉽지 않은 결정처럼 보이는데,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친문 그룹에서 정치적인 포지션이나 계획들이 정리가 됐구나. 이런 느낌을 주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주목할 만한 멘트는 민주당을 찍어주십시오가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범야권을 찍어주십시오. 이런 멘트를 계속 날리고 있어요.

이거는 향후 자기들의 정치적인 포지션을 단순하게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 조국혁신당, 나아가서 새로운 미래까지를 포괄하는 형태로 구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노은지 :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와서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을 다 응원하는 말들을 반복하니 이게 이재명 대표 지지층들, 소위 개딸이라고 불리는 분들은 이런 표현까지 하시더라고요. 책방 할배 제정신이냐 이런 말까지 할 정도로 지지층 내에서 반발이 있는 것 같아요.

▶ 민경우 : 그건 조국혁신당이 예상 이외로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 이후에 있을 수 있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대표 간 갈등을 염두에 두고 하는 행보겠죠. 이런 정도는 충분히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거죠.

▷ 노은지 : 그 말은 어떻게 보십니까?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봤다는 발언 때문에 사실 보수 지지층은 그 말을 듣고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냐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 민경우 : 정치적 멘트로 보이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잖아요. 자기 집권 기간 동안에 민생, 안보가 많이 무너졌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그 말을 하는 건 좀 코미디 같은 느낌이 있죠.

▷ 노은지 : 민주당에서는 후보들 리스크가 계속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여러 가지 다양합니다. 부동산 논란도 있고 편법 대출 논란도 있고 그리고 막말 논란도 있는데,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이 큰 것 같아요. 당에서 권고하는 형식으로, 후보가 수용하는 형식으로 사과는 했는데 논란이 수습이 안 되는 모습이거든요. 특히 이화여대 쪽에서 계속해서 문제를 삼겠다. 후보 사퇴 얘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 민경우 : 발언이 굉장히 센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얘기도 하고 김활란 총장 얘기도 했는데 그중에서 이대 학생들 이런 얘기는 구체적인 대상이 있는 거잖아요. 대상이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는 정도의 멘트기 때문에 이거는 구체적인 대상이 명료하게 있기 때문에 계속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 노은지 : 고종이 여자를 밝혀서 나라가 망했다는 발언도 했더라고요. 보니까 과거에 기록에 남아 있는 발언들을 들어보면 꽤 많은 논란 발언들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고종 후손까지 나서서 사과해라,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두 개 정도면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보면 소신을 가지고 하는 발언 같거든요.

▶ 민경우 : 이건 내력이 있는데요. 이분을 찾아보니까 운동권 전력이 있어요. 운동권들이 80년대 초중반에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라고 해서 역사 해석을 새로 하거든요. 박정희 대통령을 친일파로 몬다거나 김활란 총장도, 사실 저도 한몫 했었는데.

▷ 노은지 : 과거에 그러셨군요.

▶ 민경우 : 과거에 그랬죠. 그다음에 또 하나는 등등 해서 친일파, 이런 걸 중심으로 역사 재해석을 하면서 그걸 동시에 뭘 하냐면 정치적 마타도어, 그러니까 어떤 학술적인 논쟁으로 끌고 간 게 아니라 선전 선동의 계기로 갔어요. 그래서 은연중에 후배들한테 근거 없는 얘기를 많이 퍼뜨렸습니다.

▷ 노은지 : 세뇌시키듯이.

▶ 민경우 : 네, 그러니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 김활란 총장에 대한 얘기, 각종 친일파 얘기를 하면서 그거를 엄밀하게 고증을 하고 이러면 괜찮은데 그냥 은연중에 마타도어처럼. 술자리에서 후배들한테 박정희 대통령이 위안부랑 뭘 했다느니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퍼뜨렸어요. 김준혁 씨는 학술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80년대 초반 이 양반이 가지고 있었던 운동권 전력에서 정치적 마타도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겁니다.

▷ 노은지 : 예전에 학창시절에 했던 그런 것들을 지금 학자라는 이름을 달고 수업을 하는 교수 입장에서 계속하는 거군요.

▶ 민경우 : 그러니까 보통 학원 강사나 역사 강사들이 이런 실수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 이건 그냥 학창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지금도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마구잡이로 하는 거예요. 그런 이런 얘기는 김준혁 씨를 넘어서 중년 민주화 세대가 지금도 아주 광범위하게 그냥 하고 있는 얘기입니다.

▷ 노은지 : 사실 근거, 기록이 있다고 하지만 그러면서 제시했던 것들을 보면 실제로 그런 근거가 될 만한 표현은 없다고 하고 그러는 걸 보면 무언가 뚜렷한 자기가 보고 연구해서 얻은 결과라기보다 민 대표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런 식으로 나오는 발언이 맞겠네요. 그리고 역사관을 엿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6.25 전쟁 때 미국이 참전해 우리나라를 구해줬다는 생각이 친미사대주의와 같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 민경우 : 아주 조악한 얘기죠. 대학교 1, 2학년 때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고 그런 거를 어떻게 지금 50대 후반 대학 교수가 아직도 갖고 있었다는 거고,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과 발언을 유지해 온 분위기나 풍토들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80년대 초중반 운동권 세력의 치기어린 정치적 마타도어가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이어져온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노은지 : 그저께 당에서 사과 권고를 하고 후보도 사과를 했는데 사과 입장문을 올리기 전에는 반박을 했던 터여서 이게 진정성 있는 사과이냐, 당에서 시켜서 한 등떠밀려서 한 사과냐, 논란이 있었는데 사과한 지 몇 시간도 안 돼서 당내 인사 1명이 두둔하는 발언을 했어요.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데, 이재명 대표 변호인으로 유명한 분이죠. 이 조상호 부위원장이 실제로 기록이 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이런 식의 두둔 발언은 왜 나오는 걸까요?

▶ 민경우 : 이게 진보와 보수가 극단적으로 갈려 있잖아요. 보수 진영은 이 진보 진영의 정신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데, 이런 얘기는 몇몇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생각이나 체질이 아니고 민주당 성향의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가지고 있는 거예요.

▷ 노은지 : 아까 말씀하셨던 그것. 학창시절에 습득했던 걸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 민경우 : 그럼요. 그래서 조상호 씨가 보기에 실제 별 문제가 안 될 가능성이 있고. 왜냐하면 분위기가 다 그런 거니까. 그리고 민주당 분위기도 저게 왜 이렇게, 그렇게까지 문제 삼을 일이야? 이렇게 그냥 그 세계에서는 대충 넘어갈 만한 사안일 수 있는 거죠.

▷ 노은지 :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은 이렇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거고,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 같은 경우는 불법 대출 논란이 있는데, 어제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전액 회수를 하겠다, 대출금을 회수한다는 결정을 내렸거든요. 후보 본인도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대출을 회수하고 아파트 처분한다고 해서 끝날 문제냐, 이런 얘기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민경우 : 저는 부동산 문제는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이게 사업자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취득한 거니까 불법 같은데요. 그리고 오늘 뉴스를 볼 때 금감위원장이 불법이다. 그러니까 편법이 아니라 불법이라고 규정을 한 거니까 이거는 후보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 검찰 조사까지 가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일단 본인도 후보 사퇴는 안 한다고 하고 처분하고 여기서 남는 수익은 기부하겠다고 얘기를 하는 상황이라. 그러다 보니까 양문석 후보 논란인데, 갑자기 조국 대표 일가의 웅동학원 사회 환원 문제가 같이 얽혀서 등장하더라고요. 양문석 후보가 집을 팔고 남은 돈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보니까 예전에 조국 당시 장관 청문회 후보자 시절에 웅동학원 환원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게 아직 환원이 안 됐거든요.

▶ 민경우 : 전체적으로 보면 그 동네는 약속한 걸 지키거나 DNA 자체가 없는 것처럼 보여요. 내로남불이 체질화된 거죠.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내로남불, 우파형, 보수형 내로남불은 내로남불이 벌어지게 되면 송구스럽고 이렇잖아요. 고개를 떨구고 이러는데, 지난 3, 4년간 있었던 좌파형 문제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어떤 문제가 벌어져도 떳떳하게 행동한다는 거예요, 확신범처럼. 이게 하나고. 두 번째는 우파는 개인적인 치부를 했다면 개인적 치부로 끝나는 건데 여기는 검찰 독재니 무슨 우리만 왜 갖고 그러냐느니 검찰 문제도 털어보자, 이런 식으로 자기의 행동을 대의 명분을 가지고 이렇게 치부한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그러한 특징이 있어 보입니다.

▷ 노은지 : 김준혁 후보와 양문석 후보는 사실 큰 카테고리로 묶어 보자면 친명 후보다, 친명 공천이라는 지적이 있었던 분들이에요. 비명횡사 과정에서 공천을 받았다 보니까. 당의 대응이 다른 것 같은데 김준석 후보한테는 사과를 권고했고 양문석 후보는 아직까지도 개인 대응에 맡기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이렇게 두 후보에 대해서 차별점을 두고 대응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민경우 : 조기에 이영선 후보인 거잖아요. 이영선 후보가 공천을 철회한 건 그렇게 해서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 그 상황에서 그런 거로 보이고 지금은 심각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양문석이나 김준혁 씨를 사퇴시킬 경우 국민의힘의 기세를 허용하면서 문제를 더 복잡하게 꼬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석을 포기하더라도 지키는 게 민주당한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노은지 : 민주당 후보 논란은 아마 선거 전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이 부분을 계속 짚을 예정이니까 시끄럽지 않을까 싶고요. 조국 대표의 국회 입성이 현실화되는 거냐. 최근에 나오는 지지율, 정당 지지율을 보면 어느 정도 당선권에 많이 들어가까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보면 이쪽 후보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 박은정 후보 같은 경우는 남편 문제이기는 했지만 남편의 사건 수임 문제가 있었고 박은정 전 검사 본인도 병가를 내고 돈을 받아간 이런 문제가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월급을 탈취한 사람들만 모여 있냐, 이런 비판도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민경우 : 지금 민주당의 경우 친명 공천이잖아요. 그래서 친명 공천을 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냐면 정치적 공천을 한 거니까 후보에 대한 검증은 하지 않았던 거고. 그다음에 친명 세력이 역사적으로 보면 체질적으로 그런 부정 비리에 취약한 집단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까 친문 집단은 운동권 성향이 강했던 거고, 친명 집단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 이런 거로 뭉쳤던. 그리고 토착형이 강해요. 경기도, 성남, 이런 토착형이기 때문에 토착 비리에 취약한. 이재명 대표와의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 비리에 취약했을 거다. 그런데 친명 공천을 하는 바람에 검증이 약했기 때문에 지금은 선거 후반기에 필연적인 현상이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친명에 비해서 조국혁신당 그룹들은 훨씬 운동권 성향이 강합니다. 친문, 친명, 조국혁신당에서 친명 그룹은 운동 성향이 별로 없고요. 향촌 기반이고. 그다음에 친명이나 조국혁신당 운동권 세력이 강한데, 차이가 있다면 보통 운동권은 가난한 사람들, 불우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거예요. 이 사람들은 말로는 그렇게 하는데 실제로는 상당한 정도의 공부도 많이 하고 그다음에 재산을 축적한 엘리트 좌파인 거죠. 그런 면에서 조국혁신당의 특징이 있어 보입니다.

▷ 노은지 : 엘리트 좌파로서 서민을 대변하지만 선민 의식을 가진 이런...

▶ 민경우 : 아니요, 서민을 대변하지 않고, 서민을 대변했다면 저희가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거잖아요.

▷ 노은지 : 대변하는 것 같은.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민경우 :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선거 6일 남았으니까 다음 주에는 선거 치르고 뵙게 되겠네요, 저희가. 오늘 민경우 시민단체 길 대표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민경우 : 고맙습니다.


<총선시그널>
▷ 노은지 : 오늘 <총선시그널>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인요한 : 감사합니다.

▷ 노은지 : 반갑습니다. 지금 강행군을 소화 중이시던데 오늘도 여기까지 나와주셨고요.

▶ 인요한 : 몸이 10개 있었으면 좋겠어요.

▷ 노은지 : 그러니까요, 시간도 얼마 안 남아서. 의정 갈등에 있어서 역할을 하려고 하셨던데, 전공의들을 향해서 직접 만나자고 제안을 하셨잖아요. 혹시 답이 왔습니까?

▶ 인요한 : 대통령께서 만나겠다는 말씀을 하기 전에 제가 중간에서 도와주겠다. 그러나 제가 특별히 임명을 받은 게 없으니까 가져오면 그때 내가 명분을 세워서 가겠다, 와 봐라. 이런 식으로 접근을 했는데 이틀 동안 직간접적으로 연락을 해봤더니 아직 그 안에서 전공의 선생님들이 강한 사람들과 조건 없이 만나자는 사람들 하고 나뉘어 있는 것 같아요.

▷ 노은지 : 의견이 엇갈리는군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까지도 전공의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해서 선거 전에 만남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전망들이 나왔는데.

▶ 인요한 : 저는 있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그게 맞아요. 의사들이 의협도 있고 학장 회의도 있고 교수 회의도 있고 굉장히 다양합니다.

▷ 노은지 : 단체가 너무 많더라고요.

▶ 인요한 : 그런데 지금 최고 중점이 전공의예요. 전공의들이 미래 의학을 할 사람들이고 또 저도 교수와 후배를 많이 키운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젊은 전공의들이에요. 그분들과 타협안을 찾으면 나머지는 건강보험 개혁 쪽으로 가야 합니다.

▷ 노은지 : 어쨌든 만남이 이루어질 거다,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었으니까.

▶ 인요한 : 틀림없이 이루어질 겁니다. 기다려 봅시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내일 투표한다고 하는데 인요한 위원장은 어떻습니까?

▶ 인요한 : 저희도 내일 아침에 국민의미래 후보들과 다 같이 가서 투표합니다.

▷ 노은지 :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보수 지지층 일각에서 아직도 제대로 관리가 되겠냐는 불안감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카메라까지 설치할 정도로 감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것 같은데 한동훈 위원장이 우리를 믿고 해달라고 했거든요.

▶ 인요한 : 그렇죠. 그리고 수작업이에요. 너무너무 큰 위안을 받았어요. 이 컴퓨터는 워낙 머리 좋은 사람들이 조작이 가능한데 수작업이라는 것이 그래도 굉장히 많은 선진국들이 수작업으로 가고 있어요. 왜냐하면 컴퓨터의 조작 때문에. 그래서 환영합니다. 아주 좋은 얘기입니다. 투표 좀 제발 해 주세요. (웃음)

▷ 노은지 : 투표율이 높아져야.

▶ 인요한 : 높으면 우리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 노은지 : 국민의미래는 더 그러실 것 같아요. 정당 득표를 많이 올려야 하니까. 실제로 전국 다니고 계신데 다니시면 민심은 어떤가요?

▶ 인요한 : 저는 완전 전라도 촌놈이라, 순천 촌놈이라. 가보면 재래시장이 어려워요, 굉장히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 일은 아니지만 만약에 국회에 들어갈 기회가 되면 정말 낮게 내려가서 대책을 세워야겠구나. 여러 가지 언론을 통해서 대통령실이나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는 그 포퓰리즘이 아니고 어려운, 코로나가 지난 시대, 그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그냥 무조건 떡을 주고 밥을 주고 고기를 주고 이런 뜻이 아니라 낚싯대를 어떻게 줄 건가. 이분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어줘야 해요. 도와주는데 스스로 이겨내면 훨씬 경제가 건강해집니다.

▷ 노은지 : 쉽게 표현하자면 지원금 주고 마는 게 아니라 자립해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 인요한 : 그렇죠. 또 그분들이 필요한 법 변화가 필요하면 과감히 바꾸고. 그런데 우리가 최소한 과반을 확보해야 도와줄 수 있죠. 지금까지 아무도 못 돕는 것은 과반이 안 됐기 때문에, 저쪽이 너무 의원 숫자가 많아서 지금까지 우리가 일을 못했어요. 이제는 그것도 생각해주셔야 해요.

▷ 노은지 : 일을 할 수 있게.

▶ 인요한 : 일을 할 수 있게.

▷ 노은지 : 일할 의석을 모아 달라, 이게 국민의미래, 국민의힘 할 것 없이.

▶ 인요한 : 그렇죠. 제 슬로건은 그겁니다. 섬기고 싶다. 섬길 수 있게 우리를 도와달라.

▷ 노은지 : 기회를 달라. 지금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이시면서 선거대책위원장을 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비례정당은 사실 선거 운동에 제약이 많은 거로 알고 있는데.

▶ 인요한 : 엄청나요. 말을 못해요.

▷ 노은지 : 마이크 못 쓰고. 그렇죠.

▶ 인요한 : 시장 다니면서 “왜 왔는지 아시죠?”그러면 다 웃어요.

▷ 노은지 : 이심전심으로 해야 하는 거예요?

▶ 인요한 : 손잡고, 이런 곳에 나와서 호소를 해야 하고. 또 뭘 호소하는지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왜? 잘못하면 다른 당이니까 우리 쪽을 지명도 못해요, 말도 못해. 국민까지만 얘기하고 그다음에 얘기 못해요.

▷ 노은지 : 그래서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 인요한 : 그렇죠.

▷ 노은지 : 지난 총선의 경우에는 여야에서 나온 비례정당들이 의석을 상당수 많이 가져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그 전략을 쓰시는 것 같은데, 혹시 목표를 하고 있는 당선권 순번이 있으세요?

▶ 인요한 : 제가 계속 나와서 얘기하는 게 이소희 의원이 제가 혁신 때 도움을 엄청 많이 받았는데 그분이 하여튼 당선이 안전하게 될 수 있는, 19번인가 받았는데 욕심 같아서는 30석 이상 받아서. 까짓거 할 거면 화끈하게 해야죠.

▷ 노은지 : 저희가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는 비례대표 정당 여론조사를 하나 준비를 해봤는데, 가장 최신 조사입니다. 어제 공표가 되었는데요. 조국혁신당이 여전히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 보면 국민의미래가 24%고 조국혁신당이 25%로 조사가 되었는데, 사실 인요한 위원장님은 초반에 조국혁신당 거품이 빠질 거라고 전망을 하셨잖아요.

▶ 인요한 : 저는 아직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을 미는 것은 두 가지 이유예요. 하나는 정치가 싫은 거야. 너무 싸움을 많이 봤고. 에이, 제3자를 찍어버리자. 이런 심정이 있고. 두 번째는 인간적으로는 조국 본인이 가족이 겪었던 것을 굉장히 불쌍하게 보여요.

▷ 노은지 : 가족이 겪은 일에 대해서.

▶ 인요한 : 그러나 법을 어겼어요. 법을 어기면서도 가족들도 그렇고 본인은 물론이고 굉장히 애국지사처럼, 열사처럼 얘기를 하는데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국민들도 냉정해질 거예요, 투표소에 들어가면. 그리고 정말 네거티브를 절대 안 하려고 하는데 전관예우로 사십몇 억 받은 사람이 시장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몇천 원, 몇만 원 버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겠어요? 그리고 거기는 다 정치당이에요. 우리는 전문가, 의사도 있고 법률가도 있고 인도적인 지원도 있고 안보에 관한 것도 있고 우리는 굉장히 다양해요, 전문가. 거기는 오로지 정치예요. 감성적으로 호소해서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 것처럼, 드러나고 있잖아요. 피해자가 그렇게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그런 사람 1명도 없어요.

▷ 노은지 : 비례대표는 어떤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냐를 비례대표 후보를 보고 뽑아야 하는데 조국혁신당 이력들이 다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우는 인사들로 채워져 있는 것 같다는 말이에요.

▶ 인요한 : 그런데 아이러니가 뭐냐 하면 이름을 거론을 안 하려고 하지만 추미애하고 조국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된 거 아닙니까? 이게 아이러니예요. 그분들이 워낙 잘못했기 때문에, 정치에서 불행한 것은 잘해서 이어가는 게 아니고 잘못해서 반대를 뽑는. 이게 고쳐져야 해요, 이런 게. 그리고 우리를 지금 심판하겠다고요? 나는 그게 너무 웃겨요. 제주도에 내려가서, 4.3에 내려가서 체험을 했는데, 마이크를 들이대서 다른 얘기는 절대 안 했어요. 추모 행사예요. 그 4.3의 희생과 4.3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려고 내려왔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끝. 그런데 거기에 마이크를 대고 어처구니 없는 얘기를. 국민의미래하고 여권이 무슨 학살의 후손처럼 표현을 해요. 이거는 그냥 너무너무 아픈 제주를 휘젓는 거예요. 너무너무... 저렇게 얘기할 수 있나. 너무 심하다.

▷ 노은지 : 아픈 역사를 정쟁 소재로.

▶ 인요한 : 그거로 표를 만드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이 변했어요. 김대중 다음부터 변한 거예요. 싸움과 다툼으로 표를 얻으려고 하고 양극화시켜서 표를 얻으려고 하고. 작전 자체가 프레임이에요, 또. 영어니까 잘 안 쓰는데 와꾸라고 합시다.

▷ 노은지 : 그거는 일본어 아니에요?

▶ 인요한 : 일본어구나. 뭘 써야 하나.

▷ 노은지 : 구도라고 할까요?

▶ 인요한 : 틀, 틀이라고 그러더라고. 틀이 훨씬 신선해요. 틀을 만들어서 할 수 없냐 이 말이에요. 그거로 밀고 나가고. 아주 잘해요, 제주꾼들이에요. 나는 가짜 틀과 거짓말 잘하면서 진짜인 것처럼 하는 건 배울 점은 아니지만 빈 라덴도 대단한 사람이에요, 빈라덴.

▷ 노은지 : 그러다 보니까 보수 지지층은 민주당은 저렇게 틀을 잘 짜는데 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와 정부 여당은 이게 잘 안 되냐는 불만도.

▶ 인요한 : 원래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그전에 당들이 다 관료, 귀족 티에 빠져있는데 제가 여기 와 있잖아요. 제가 혁신위원장 하면서 얼마나 뒤집어놨어요. 아마 민주당보다 내부에서 미워하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이후 영원히 바뀌었어요. 그거를 국민한테 잘 인식시켜야 해요. 우리 바뀌었다, 우리 잘못도 많다, 부족한 것도 많다. 그러나 바뀔 수 용기가 있다. 제발 기회를 달라. 무조건 투표해라.

▷ 노은지 : 국민의미래 후보들 홍보하시는 건 괜찮으시니까 여쭤보자면, 지난주에 저희가 2번 받으신 박충권 후보를 모셨습니다. 그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고 가셨는데, 유권자들은 논란이 된 후보들만 기억하다 보니까 오히려 좋은 후보에 대해서 잘 몰라요. 짧게 좀 홍보를 해주신다면.

▶ 인요한 : 우선 20번이 넘어가는데 남성욱 교수, 고려대학교. 그분은 저하고 손을 잡고 북쪽 지원 사업에 대해서 토론도 많이 하고 세미나도 갔고 아주 박식한 사람입니다. 조금 전에 얘기한 이소희 후보는 혁신을 하면서 막힐 때 돌고 돌고 결론이 안 날 때 이소희 의원님,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면 답이 딱 나오고. 그분이 굉장히 무게가 있어요, 대단해요. 그래서 그런 분. 사실 그분들도 제가 뽑는 데는 관여 안 했습니다.

▷ 노은지 : 같이 다 후보로 들어가신 거니까.

▶ 인요한 : 그렇죠, 적절하지도 않고. 그러나 들어와서 보니까 개개인, 지금도 파악하는 중이에요. 그런데 오늘도 리스트를 뽑아서 전부 전문 분야를 가지고 와라. 보좌관 보고 부탁했더니 너무 깜짝 놀랐어요. 아주 아랫목이 든든해. 이런 분과 일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물론 저쪽 정당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겠구나. 우리가 이 쇄신으로 개혁과 혁신으로 완성이 되어 가는 이 당을 미안한 얘기지만 주도적으로 끌고나갈 수 있겠구나. 우리의 목소리가 클 수 있겠구나. 비례가 그렇게 숫자가 않지 않지만 우리를 무시 못하겠구나. 이거 참 잘 됐다. 저는 낙관적입니다.

▷ 노은지 : 지난번에도 보면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을 봤을 때 미래통합당이 지역구에서 고전을 했지만 그 당시 위성정당에 표가 많이 몰렸던 기억이 나서 의석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 인요한 : 많이 나올 것 같아요.

▷ 노은지 : 저희가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볼까 하는데, 이거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어제 이재명 대표 유세 현장 중에서 했던 말과 행동이 있는데요. 5.18를 폄훼하고 4.3을 폄훼하는 사람들은 얼굴에 그런 게 나타난다고 하면서 지금 저희가 스튜디오 화면을 띄워드렸는데 눈을 저렇게 옆으로 찢는, 얼굴에 나타난다고 하면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저게 국민의힘을 겨냥한 말로 보입니다. 저런 행동은 왜 하는 걸까요?

▶ 인요한 : 본인 얼굴에 나타났어요. 본인의 가식적인 행동이에요. 그걸로 끝이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려가서 추모 행사에는 혁신위원장을 하면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가서 위로를 해야 해요. 다른 내용을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해요. 제가 광주에 가서도 의과대학 문제 이런 걸 물어봐서 그것은 적절치 않다, 5.18에 내려왔기 때문에. 그런 답변은 안 하겠다. 우리는 나중에 만나자. 얼마나 경솔한 행동이에요? 기본이에요. 온돌방 아랫목에서 내가 컸는데, 전라도에서는 그러면 못써. 사람이 그러면 안 돼. 못쓰는 것이야. 그거는 아무리 본인의 감성이 상해도 인간의 됨됨이, 자리와 태도를 잘, 네가 네 자신을 지켜라. 그런데 그런 행동이 보이지가 않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왜 저럴까. 저러지 말아야지. 욕을 하면서 달려드는 격분이 아니라 참... 그냥 안타깝기만 해요.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고 그냥 제주를 가셨으면 47년부터 54년까지 이분들이 3만 명이 죽었어요, 돌아가셨는데, 그 3만 명, 이제는 내가 그 얘기를 했어요. 이념과 갈등 내려놓자. 필요 없는 얘기다. 성숙한 민주주의, 대한민국 만세. 우리가 그 사람들을 끌어안자. 위로하자. 그게 올바른 자세 아니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노은지 : 그렇죠. 아픔을 파고 들어서 표 하나 얻겠다고 갈등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 인요한 : 말 한마디라도 표현 안 하고 조용히 있어야 해. 그리고 들어야 해. 후세, 가족들, 희생당한 가족들이 얼마나 어렵겠어요. 거기에 한 분은 어머니가 아버지 얼굴을 못 봤다는 거예요. 계속 그 내용이 나왔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걸 들으니까. 5살 때 아버지는 처형이 됐고 어머니는 시신으로 발견이 됐고 이게 뭡니까? 가정이 완전히 없어진 거예요, 정상 가정이. 그거를 제주도가 그래도 극복을 했고 제주도에 힘이 있고 그런 걸 보면 정부에서 보상도, 혁신위원장 때 갈 때 보상이 접수가 잘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중앙에 와서 바로 보훈부에 얘기를 해서 빨리, 이거 무슨 짓이냐고 오히려 부서에 와서. 그런 것이 일하는 거죠. 그렇죠? 듣고 바로 반영하는 것.

▷ 노은지 : 보시면 천안함 14주기 때도 백령도를 가셨고 어제 제주 4.3 추념식에도 가셨고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다른 일정 때문에 못 가는 곳을 가시는 모습이어서. 이게 어쨌든 자매 정당이니까요. 역할 분담을 하신 거예요?

▶ 인요한 : 연락이 왔어요, 가달라고. 그리고 거기 국무총리도 갔고 원내대표도 갔고 저도 갔고. 그러니까 충분히 간 것 같아요. 대통령이 가면 경호가 또 복잡해지고. 그리고 전에 다녀오셨고 대통령께서. 그러니까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안 왔다고 비난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무게 있는 사람은 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 노은지 : 무게 있으세요.

▶ 인요한 : 몸무게는 있죠. (웃음)

▷ 노은지 : 어쨌든 역할 분담을 해서 다녀오셨다는 얘기였고. 민주당에는 막말 논란을 일으킨 후보가 있는데, 게 김준혁 후보인데요. 옆 학교인 연세대 이웃 사촌인 이화여대 대학생들이 상당히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차원에서도 논란이 있고. 그런데 사과를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 사과냐, 등 떠밀렸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 인요한 : 그분은 지금 시대에 너무 맞지 않는, 적절치 않은. 지금 조선도 아니고 너무했어요. 너무했고. 바짝 엎드려도 받아들일까 말까인데 그거는 그분 사과와 이화여대 선후배님들, 거기 동문들, 정말 그분들 얘기를 들으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연세대학교가 옆 동네고 우리가 둘 다 기독교 학교인데, 거기는 감리교, 이쪽은 장로교 학교인데. 이화여대 학생들이 어젯밤이 나와서 동창회에서 얘기하는 게 아주 적절하고 시원하다. 정말 적절히 말하고 있다, 반응하고 있다. 이화대학교가 좋은 학교입니다. 좋은 학교가 좋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맡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노은지 : 그런데 민주당 후보들 중에 이화여대 출신이 꽤 많다 보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일일이 이름을 거론하면서 왜 침묵하느냐, 괜찮은 거냐고 하는데 앞으로도 침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침묵하는 게 맞을까요?

▶ 인요한 : 틀린 거죠. 우리 함 후보가 마포에서 지나친 표현을 할 때 내가 비난을 했어요.

▷ 노은지 : 함운경 후보요?

▶ 인요한 : 네, 너무 많이 나갔다. 그리고 그분이 철회를 했어요. 그러나 지지도 제가 갔어요. 그게 얼마나 좋습니까? 지지는 하되 말 잘못한 건 잘못했다. 그걸 왜 그렇게 용기가 없어요? 바로 그 점이에요. 우리는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요. 고쳐 나갈 수 있는 용기. 그런데 민주당은 지금 한 사람 위주로 다 돌아가요. 민주당은 여러 목소리가 없어요. 우리는 다투기도 하고 내부적으로 이견과 의견도 있고 이게 건강합니다. 국민 여러분, 꼭 이걸 봐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한목소리가 아니에요. 조율해 나가면서 옳은 게 뭔지, 내부부터 시험대에 올라가서 맞냐, 틀리냐 토론도 하고. 혁신위원장을 할 때도 제가 결론을 못 내고 들어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당에서는 회의 전에 내용이 뭐냐? 모른다. 우리는 들어가서 회의를 해봐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그렇게 돼야 합니다.

▷ 노은지 : 이게 다투는 게 아니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고 의견도 주고 조율해 나가는 게 그대로 보이는 정당이라는 말을 해 주신 것 같고요.

▶ 인요한 : 또 재미있는 통계를 들었는데, 저는 지금 막 오만 곳에서 오라고 해요, 전국에서. 행복해 죽겠어요, 막말로.

▷ 노은지 : 그래서 몸이 10개였으면 좋겠다고 말하신 거군요.

▶ 인요한 :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안 왔으면 좋겠다는 데가 50%가 넘는데요. 그러면 얘기가 끝난 거죠.

▷ 노은지 : 선거 공보물에서도 상당히 많이 빠졌다, 이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 인요한 : 그다음에 혁신 때 저를 민주당이 엄청 공격했거든요. 부모님이 운영하는 재단에도 하고 또 병원에도 갑질을 했냐, 징계받은 거 있냐. 본질을 놔두고. 그런데 아마 저도 곧 또 공격하지 않나. 오늘 내가 밝히는데요. 무슨 말도 안 되는 거로 또 공격할 거예요. 무슨 틀을 또 만들 거예요. 그거 기다리고 있어요. 올 테면 와 보라는 느낌이고. 제가 광주항쟁에서도 통역을 한 사람이고 제가 고통을 받아본 적이 있기 때문에 억울한 거. 또 문 정권 때 공정거래위원회 마녀사냥 조사도 받아봤고, 말도 안 되는 걸 가지고. 지금 오히려 나는 기다리고 있어요. 공격을 해 주기를 바라요.

▷ 노은지 : 공격하면 맞대응을 할 수 있게.

▶ 인요한 : 일도 아니에요. 아무 걱정도 없어요, 그것에 대해서. 그러나 틀을 잘 짜요, 그분들이. 말이 안 되는 것을 말이 있는 것처럼 만들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맙시다. 정치를 오늘 선포하자고. 정치를 할 때 뭘 할 건가. 지엽적인 거 그만 얘기하고 우리 민주당 쪽에서 뭘 할 건지. 거기 비례하고 나서서 뭘 할 건지, 인요한은 뭘 할 건지. 우리 공약 가지고 싸우고 민주주의는, 선거는 잔치가 운동 경기예요. 단, 우리 사상과 이념과 자유 경쟁 시장에 민주주의를 제가 주장하고 포퓰리즘, 사회주의적인 것 안 하겠다는 말이에요. 맞지 않다는 거예요.

▷ 노은지 : 좋은 말씀을 해 주셨고, 최근에 문재인 전 대통령도 선거 유세 현장에 나타나고 있는데 벌써 한숨을 쉬시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인요한 : 그분을 절대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러나 북한에 가서 말이에요. 무슨 만세를 부르고 백두산에 가서 내일 모레 통일될 것처럼. 조금 이따가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그다음에 탈원전을 해서 우리 기업을 꺾어버렸고. 우리의 경쟁력 있는 돈벌이 하나를. 엄청나게 중요한 거를. 그다음에 부동산 집값 오르고 통계까지 조작하고 그 정부에서. 그런 분이요, 그렇게 나서면서 가만히 민주주의에서는 전 대통령들은 가만히 집에 계시고 지켜보고 관망하는 게 아름다운데 선거 운동을 하는 거 보고 내가 뭐라 그랬냐 하면 반성문 좀 써라. 왜 반성문 안 쓰냐. 앉아서 반성문 써야지. 반성문을 써도 봐줄까, 말까인데. 안 그렇습니까? 너무 심해요, 심하고. 또 마치 아주 자기가 잘한 것처럼. 나는 민주당과 전 정권이 진정으로는 이것은 우리가 잘못 짚었다, 이거는 아쉽다, 이런 거 본 적이 없어요.

▷ 노은지 : 반성하는 모습에 대해서.

▶ 인요한 : 용기가 없어요. 우리는 용기가 있어요. 방향을 바꿀 그런 능력이 있어요. 그걸 이번 선거에서 봐 달라, 이 말이에요.

▷ 노은지 : 잘못한 거를 인정하고 바꿀 용기가 있다.

▶ 인요한 : 그렇죠.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인요한 선대위원장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고요. 6일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 인요한 : 투표하십시오, 투표. 감사합니다.

▷ 노은지 :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고맙습니다.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A 뉴스 꼭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 8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A 뉴스 꼭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 8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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