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당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당정은 민심을 받들어 전면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관계자들의 성찰과 건설적 당정관계 구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 1년 유예' 등을 공개 건의했습니다.
안 의원은 "의대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하고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며 "의대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책임자들의 경질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