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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무기 '장난감' 수준...추가 행동시 최고강도 대응"
2024-04-20 10:32 국제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NBC 갈무리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평가절하하면서 이스라엘의 후속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적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9일 보도된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어젯밤 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만약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에 결정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입증된다면, 우리의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겨냥해 재보복 공격을 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지난 13일 이뤄진 이란의 대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대해서는 "경고"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하이파와 텔아비브를 타격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의 모든 경제 항구를 겨냥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레드라인(한계선)은 민간인이었다. 우리는 오직 군사적 목적만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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