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5지구 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 (시청자 제공)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불이 나 가건물 3개가 전소하고 이재민 4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5지구의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54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초진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화재 발생 2시간 12분 만인 오후 5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거주민 등 이재민 4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구룡마을 5지구 가건물 3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