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필리핀 공군은 성명을 통해 “전 날(23일) 바탕가스주 페르난도 공군기지에서 훈련 비행을 하던 SF-260 훈련기 2대가 추락해 조종사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정기 훈련 비행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항공기 모두 공군기지 내부에 추락했습니다. 기지 밖으로 피해가 확산되지는 않아 조종사 외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두 항공기가 비행 중 공중에서 서로 충돌한 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필리핀 공군은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공군은 사고 원인 규명이 끝날 때까지 SF-260 훈련기 전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SF-260은 필리핀 공군의 기본 조종사 양성훈련에 사용되는 프로펠러 훈련기로, 과거 실전 작전에도 투입된 바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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