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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상곤·법무 안경환…文 측근 전진배치
2017-06-11 18:04 일요매거진

청와대가 조금전,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지명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이 전진배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석호 기자(네. 청와대입니다.)

[질문1] 문재인 대통령, 추가 인선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대부분 문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라고요?

[리포트]

청와대가 지난달 30일 정치인 출신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명한데 이어 12일 만에 5개 부처 장관을 발표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내정됐는데요.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지명됐습니다.

송 후보자는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지지단체인 '담쟁이포럼' 창립 멤버로, 지난해 총선에 출마하려 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일했던 김은경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이 환경부 장관에 지명됐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산파 역할을 한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됐습니다.

청와대는 오늘도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음주운전, 논문표절 경력을 미리 밝혔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례에서 보듯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국회를 찾아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하고, 추경예산 통과 협조 등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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