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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영향 전국 비… 태풍 ‘난마돌’ 북상
2017-07-03 11:51 이슈투데이

밤사이 중부 지역은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맛비에 태풍까지 북상중인데요.

자세한 날씨 광화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남혜정 기상캐스터 지금 서울에도 비가 오고 있나요?

[리포트]
오전 시간부터 서울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구름 자체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과 충청, 경북북부 곳곳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상주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강도나 시간은 유동적이지만 종일 전국에 영향을 줄텐데요.

번거롭더라도 접이식 우산은 이번 주 내내 지참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일부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강원 홍천은 343mm, 남양주엔 217, 서울은 183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모레까지 경기남부와 영서, 충청북부와 충북북부 많은 곳은 15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역은 최고 8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주변 시설물 점검에 계속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난 뒤 모레 새벽엔 일본 도쿄 서쪽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오늘 밤사이 제주와 남해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이에따라 오늘 밤을 기준으로 제주 남쪽 먼 바다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번 장맛비,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한 주 내내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인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워낙 극심한 가뭄이었던터라 이번 비가 더없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일부 지역은 아직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지만 예보대로라면 이번 가뭄의 해갈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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