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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사일 무력 시위하라” 지시
2017-07-05 10:41 이슈투데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로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출국 전 한미 연합 미사일 훈련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1]문 대통령의 독일 출국, 두번째 해외 방문이죠?


[리포트]
네, 독일 공식 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섭니다.

말씀하신대로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방문입니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엔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며 다자 외교 무대에 데뷔하게 되는데요.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 시위'를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확고한 연합대응태세를 북한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지시는 어제 이뤄졌고 오늘 오전 7시 지시에 따라 한미 연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어젯밤 9시쯤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동의도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일 방문 기간 동안에도 주요국 정상들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이철 박찬기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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