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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참가 결정은 마지막 순간에…” 참가 설득
2017-12-19 19:19 뉴스A

평창올림픽을 맞아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KTX가 이번 금요일에 개통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 기자를 시승하면서 북한의 참가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주파하는 경강선 KTX.

개통을 사흘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도 대통령 전용열차 '트레인1'에 올랐습니다. 20명의 일반 국민들과 함께였습니다.

평창올림픽 티켓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통령과의 점심식사' 이벤트 당첨자들입니다.

대통령 전용열차가 1979년 운행을 시작한 이래 일반에 공개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가 화두였습니다.

(대통령)
"북한이 참가하더라도 확약하는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때까지 계속 설득하고.."

북한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불과 개막 한 달 전에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동북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관계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 주석 본인도 평창 참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donga.com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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